북경공업대학교 김준봉 교수의 세 번째 이야기 - 뜨근뜨근 온돌
세 번째 이야기 - 뜨근뜨근 온돌
인물들의 표정만 봐도 절로 웃음이 나오는 정겨운 그림이 반겨줍니다.
방바닥에 불을 가두어 쓰는 온돌을 시작으로 구들을 어떻게 놓는지 그 방법과 과정을 플랩북형식으로 펼쳐볼 수 있도록 해서 한눈에 전 과정을 볼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잠깐의 플랩형식이 아이의 흥미를 돋우고 그림을 연결해서 볼 수 있어 좋은 것 같습니다. 아궁이와 부뚜막 만들기, 굴뚝 만들기, 구들장 놓기, 부토하기 또는 초벌바르기와 중벌바르기 마름바르기 초배지와 장판지 바르기, 뜨근뜨근 아랫목, 온기가 식지 않는 온돌, 따뜻한 사랑을 만드는 온돌, 이 전과정이 리얼하게 그려진 그림이 압권입니다. 특히나 인물들의 표정이 모두 하회탈을 보는듯 정겹습니다. 전래동화를 보는듯 하기도 하고, 친근하고 편안함이 묻어나는 책입니다. 뒷면은 최초의 난방기술, 온돌, 온돌의 효과, 우수성, 온돌과 우리문화, 구들만드는 상세과정이 정리돼있고, 다양한 전통 구들의 종류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 교과서에 나오는 옛멋 전통과학의 특징 >>
1. 뭐니뭐니 해도 너무나 이쁘고 상황에 맞게 잘 표현해낸 그림
(수묵화같은, 수채화같은, 민화같은 느낌의 그림)
그림만으로도 반이상을 보여주는듯 합니다.
2. 자연스런 전개와 재밌는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3. 실사와 그림의 적절한 조화로 이야기의 이해를 잘 돕고 있습니다.
4. 주석을 달아 단어를 알기 쉽게 풀어 놓았습니다.
5. 초등교과서 꼼꼼다지기, 한단계 더 콕콕 짚어보아요, 교과서에 나오는 옛멋 하나 더 알기를 통해 좀더 깊이있는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6. 세련되고 멋스런 표지와 적당한 두께의 속지가 사용되었습니다.
7. 플랩북형식이 있어 좋습니다.
8. 크게 7부분의 테마로 나누어 전 62권의 방대한 정보와 자료, 재밌는 이야기를 갖추고 있습니다.
(겨레의 찬란한 역사와 문화, 신명나는 놀이와 풍습, 맛있는 우리 먹을거리, 아름다움과 멋,편리한 생활의 발견, 자연에서 얻은 생활의 지혜, 자랑스러운 우리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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