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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는 교류를 해야 생명력을 얻습니다"
  글쓴이 : 최고관리자     날짜 : 07-10-26 15:40     조회 : 3852    
"문화는 교류를 해야 생명력을 얻습니다" 

 2007/10/23 흑룡강신문

 박영대 문화참사 프로필
1955년 출생

 한국외국어대학 중문학부 졸업
대만국립중흥대학연구소 공공정책학부 석사
93~94년: 문화관광부 저작권과 사무관
94~99년: 문화관광부 영화진흥과 서기관
99~2002년: 월드컵문화시민협의회 기획부장
02~06년: 문화관광부 문화정책과장 역임
2006.2.20. 주중한국대사관 문화참사관 겸 한국문화원장


올해는 중한수교 15주년인 동시에 "중한 교류의 해"이다.
중한 수교 15주년과 중한 교류의 해를 맞아 그 어느 해보다도 활발하게 문화 교류행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특히 한국의 문화관광부 산하 기관인 주중 한국문화원은 그 어느 곳보다도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런 시점에서 기자는 주중한국대사관 문화참사관 겸 주중한국문화원 원장인 박영대(52세)원장을 찾았다.

중한 문화 교류의 거점-한국문화원
박영대 원장에 따르면 한국문화원의 전신 구실을 한 한국문화홍보원은 1994년 정식 설립되어, 언론에 대응하며 문화를 홍보하는 일을 해왔다. 중한 수교가 이루어진 지 10년을 넘어서면서 한국정부는 중한간의 문화교류를 전담할 수 있는 전문적인 기관을 세워야겠다는 새로운 방침을 정하게 되었고, 이후 2006년 2월 말 종전의 한국문화홍보원을 인수하여 마침내 한국문화원을 설립했다.

그 동안 현대자동차빌딩 5층에 자리했던 한국문화원은 지난해부터 베이징의 상업 중심지인 광화로(光华路)에 자리를 잡고 올해 3월 22일 이전 개원하였다. 개원식 축사에서 "2천여년의 문화교류 역사를 가진 중한 양국이 더욱 친밀한 이웃으로 다가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힌 박영대 원장은 ‘한국문화원이 그 동안 중국인을 상대로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보급하고 소개하는 활동을 펴왔지만 앞으로는 일방적인 홍보에 그치지 않고 한류(韩流)와 한풍(汉风)을 교류하는 중한 문화 교류의 거점으로서 중한 양 국민이 참여하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마련할 계획’이라 밝힌 바 있다.

한국문화원은 중국인들이 한국을 이해하도록 하고 나아가 양국의 상호협력과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무료로 한국문화교실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1,2기 수강 과정을 마치고 3기 수강생을 모집중인 한국 문화교실은 한국어강좌, 한국음식강좌, 한국전통춤 강좌, 사물놀이강좌, 한국영화상영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에 대해 알고자 하는 이들에게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참여 인원은 매기마다 약 700명 남짓 된다고 한다.

또한 금요일 저녁 6시마다 한국 문화원 내 다목적 공연장에서 무료로 한국영화를 상영하는데 매번 100여명의 중국인이 영화를 관람하기 위해 모여들며, 또한 한국의 IT기술과 문화예술을 접목시켜 마련한 상설전시공간에는 매월 평균 400-500명 정도의 중국 전역 대학생들이 단체관람을 오고 있다.

한편 각종 한글, 영문 및 중문서적과 자료가 일만여 권 이상 구비되어 있는 도서관도 운영하고 있다. 다량의 멀티미디어 컴퓨터가 준비되어 있어 인터넷 접속을 통해 한국의 최신 정보를 얻을 수 있는데, 아침부터 저녁까지 자리가 나기 어려울 만큼 중국인들이 활발히 인터넷을 이용하며 직접 한국문화를 접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올해 개최 다양한 문화행사

문화를 교류하기 위해서는 서로에 대한 깊은 이해가 바탕이 되어야 한다고 보는 박영대 원장은 문화 교류에 있어 그 기본정신과 내면에 담겨 있는 의미, 다양성과 유구한 역사성에 대해 자세히 소개하여, 오해와 편견이 없이 교류의 생명력을 유지해 나가고자 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중한 교류의 해를 맞아 중한 문화산업포럼, 중한 전통예술 합동공연과 한국 전통음식 특별전, ‘2007 광화문국제아트페스티벌 – BEIJING, ‘2007 중한예술가 4인화展’을 비롯해 주중 한국 문화원 개원 100일 기념 행사, 한국 문화교실 수강생들이 그동안 배운 한국어와 판소리, 사물놀이 등을 발표하는 자리를 가졌으며 박완서, 은희경, 신경숙 작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한 문학 좌담회를 열기도 하는 등 다양한 문화 교류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한편 하반기에는 얼마 전 성황리에 치러진 화ㆍ중한교류 패션아트( Fashion Art) 초대전을 비롯 베이징세계서예비엔날레 기간에 맞추어 열리는 학정 이돈흥 선생 초대 서예전, 중한 실내건축 작품교류전, 미국 프랑스 일본 중국 한국의 20여명 작가가 참여하는 비디오아트 및 사진 전시, 제2회 '중ㆍ한 서예명가초대전' , 중요무형문화재 107호 누비장인 김해자 개인전, 백두산천지를 주제로 한 중한수교 15주년 기념 사진전, 서울예술단 뮤지컬 “이-공길전”이 열릴 예정이며, 무엇보다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은 칸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거머쥔 작품 ‘밀양’의 이창동 감독과 중국의 영화감독, 중국영화의 전문가들과 함께 중한 양국의 영화발전에 대해 토론하는 <2007 중한 감독 초청 영화제>이다. 12월 10일 천교극장에서 중한교류의 해 폐막식을 마지막으로 2007년 중한교류의 해 기념 행사는 마무리된다.

문화는 교류를 해야 생명력을 얻는다.
박영대 원장은 한국문화원 개원이래 여러 가지 행사를 치르면서 느낀점으로 ‘문화는 교류를 해야만 생명을 얻는다’는 점을 꼽았다. 한 문화가 그 자리에 가만히 고여 있는 것보다 서로 다른 문화가 교류하는 과정에서 이전에 없었던, 혹은 이전의 것과 혼융된 형태의 새로운 모습이 태동하게 된다며, 활발한 교류를 통해 양국의 문화는 더 새로운 문화 아이템을 발전시켜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하였다. 박영대 원장은 “백범 김구 선생이 희망한 바와 같이 ‘오직 문화가 큰 나라, 문화가 강한 나라’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한국문화원이 한국 문화를 알리는 근거지로서 많은 역할을 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이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한광천, 박복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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