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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들  |  김준봉  |  %E  |  %  |  사진  |  가스  2024년 04월 24일 수요일
학회자료Data资料 > 2008
   
  2008 년 춘계 사단법인 국제온돌학회 학술세미나
  글쓴이 : 운아     날짜 : 08-07-18 14:37     조회 : 4393    
   2008여름온돌학회생태환경건축현장일정입니다.hwp (19.0K), Down : 6, 2008-07-18 14:42:57
2008 년 춘계 사단법인 국제온돌학회 학술세미나

 

 

 

2007년도 4월 10-11

 

사단법인 국제온돌학회

 

온돌체험 학습 및 온돌의 국제화 세계화 전략구상

 

 

 

 

 

 

 

 

 

 

 

 

주  제    온돌체험학습과 세계화 국제화 전략

기  간    2008년 4월 11일(금) ~ 12일(토)

장  소    강원도 횡성군 문막 온돌체험장

 

 

 

사 단 법 인 국 제 온 돌 학 회




 

2008년 4월 11일

제6회 국제온돌학회 춘계 세미나개최에 부쳐.....

김준봉

국제온돌(구들)학회 회장/도시주거환경설계연구소장

 

온돌과 온돌문화는 우리민족의 뿌리이자 또 하나의 희망입니다.

 

온돌 종주국의 위상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김치가 기무치로 일본인들에게 빼앗길뻔한 기억을 아시지요

온돌이 지금 그 지경입니다...

외국의 사이트를 보면 중국인 학자들이 온돌의 기원을 캉이라고 하며

온돌의 뿌리는 중국으로 중국 북방에서 발생하여 현재는 한반도에서 그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지금 상해지역에서 그 온돌이 다시 중국문화로 살아나고 있다고...

 

 

발해는 고구려를 이었고 고구려는 바로 한민족의 근원이라는 주장은 문헌이나 유적으로 말할 수 있습니다. 현재 중국의 영토로 되어 있는 중국 만주 땅이 과거 한민족의 뿌리가 있었다는 것은 단순한 감정만으로는 증명할 수 없겠지요.....

바로 말없이 증거하는 온돌문화의 유적으로 설명하는 것은 논리적입니다.

우리 한민족이 현재에도 거의 100%이상 온돌문화에서 살고 있고 당시 발해의 유적이 온돌문화의 생활습관을 갖고 있다는 것은 그 좋은 증거가 됩니다.....

한글 금속활자와 함께 우리의 온돌문화는 우리 한민족의 과학과 문화의 정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중국의 한족들도 한번 온돌 맛을 보면 환장을 하는 것이 바로 온돌입니다.

그 온돌을 널리 알리고 온돌의 종주국이 바로 대한민국임을 알리는 것은 우리의 권리이자 의무입니다

 

온돌 혹은 구들에 대한 용어 정의

 

먼저 온돌과 구들에 대한 용어정의를 하면 사전적 의미는 ‘구들’은 ‘방바닥에 골을 내어 불을 때게 하는 장치’ 또는 ‘고래를 켜고 구들장을 덮고 흙을 발라 방바닥을 만들고 불을 때어 덮게 한 장치’ 등으로 설명되는데 주로 우리 전통방식의 구들 고래와 구들장을 가진  직화(直火) 방식의 난방 방법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고, 이와는 비슷하지만 온돌은 단순히 ‘방바닥 밑으로 불기운을 넣어 방을 덥게 하는 장치’로 실의 바닥을 데우는 난방방식을 통칭하는 의미로 쓰이고 있다.

'온돌(溫突)'이라는 말이 처음 나온 것은 [조선 왕조 실록]에 등장하는데, 세종 실록 7년 을미 7월 병진]이며, 바닥에 본격적으로 장판을 깐 것도 이때부터 인 것으로 여겨진다. 그리고 ‘구들’은 순 우리말로 ‘구운 돌’이란 의미에서 발전하였고 지금까지 넓게 쓰여지고 있다. 그러나 온돌은 한자로 따뜻할 온(溫) 돌출하거나 발산한다는 돌(突)자를 쓰는데 이같이 열석 (熱石)으로 쓰지 않고 온돌(溫突)로 쓰는 데는 이미 따뜻한 복사난방의 의미를 두고 조합해 놓은 단어라고 볼 수 있으며, 이는 이미 오래 전부터 우리민족은 온돌의 의미를 단순히 돌(바닥)을 뜨겁게 하는 데 그치지 않고 바닥복사난방과 축열(畜熱)의 의미가 함유되어 있게 용어를 정의한 것으로 여겨진다.

따라서 우리가 지금 쓰는 ‘온돌’과 ‘구들’용어는 서로 같은 의미에서 출발 하였기 때문에 ‘구들’이라는 용어는 과거 전통 온돌 방식의 난방 방법을 의미하는 것으로 정의하고 온돌의 경우는 과거와 현재를 통틀어 바닥을 데우는 난방방식을 통칭하는 것으로 쓰는 것이 옳다고 생각한다.

중국의 경우는 온돌(溫突)이라는 용어는 주로 사용하고 있지 않고 과거 전통방식의 구들난방은 캉(炕) 또는 훠캉(火炕)으로 쓰여지고 있으며 지금의 온수난방이나 전기를 사용한 바닥난방은 띠러(地熱), 혹은 띠놘(地煖)이라고 쓰는데 우리민족이 온돌의 종주국임을 알리고자 한다면 우리가 지금 쓰고 있는 온돌(溫突)을 지금보다도 널리 쓰게 하는 것이 우리의 온돌의 우수성을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

결론적으로 지금의 경우 굳이 ‘구들’이라는 용어만을 고집하기 보다는 이미 외국에 ‘ONDOL’로 알려져 있고 대영백과사전에 등장하는  ‘온돌 溫突 ONDOL’용어를 쓰는 것이 큰 무리가 없다고 본다. 우리의 한영사전에 ‘온돌’은 ‘ONDOL’로 표기하면서 ‘구들’은 ‘Korean hypocaust’로 표기 되는 곳이 많은 것도 이런 이유에서 인데 ‘하이퍼코스트’는 서양 로마시대에 원시적 바닥 난방 형태인, 그것도 단지 로마시대에만 목욕탕 용으로 잠깐 사용되었던 우리 구들과는 비교도 안 되는 단순한 구조이다. 마루바닥에 수로(水路) 형태로 뜨거운 물을 흘려서 바닥을 데웠던 시설인데, 우리의 전통구들처럼 축열이나 취사 겸용 등의 복잡한 구조도 없고 불기를 직접 보내지도 않은 아주 단순하고 원시적인 구조이다. 이런 ‘하이퍼코스트’를 우리 고유의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첨단화된 구들과 비교하고 그 자리를 대체하는 것이 참으로 안타까운 현실이다.

따라서 영어표기로는 ‘온돌’은 ‘Ondol’로 ‘구들’은 ‘Gudle’로 표기가 되어야 하고 중국어로는 ‘溫突’로 쓰여지는 것이 가장 타당하다고 본다.

 




 

 



2008년 춘계 국제온돌학회 세미나 회순
 


 

 

 

사회자: 리신호(국제온돌학회 부회장, 충북대학교 교수)

2008 . 4. 11~12  17:00~23:00

문막 구들박물관, 대회의장

 

 

1.    개회선언-만찬과 함께(17:00-19:00)

2.    내빈소개 –교제의 시간: 리신호 부회장

3.    학회장인사 : 김준봉(북경공업대학 교수/국제온돌학회 회장)

4.    기조연설: 조병호 박사: 동서양이 통하다

5.    학술보고 및 토론 : 리신호(부회장/충북대학교 농공학과 교수)

6.    종합토론

7.    휴식 및 취침

 

 

 

 

협력기관

 

공동주최  사단법인 국제온돌학회, 사단법인 구들문화 연구원

주    관  충북대학교 우리살림집 연구소,  북경공업대학 도시주거환경설계연구소




학회장인사

김준봉박사

(북경공업대학교 건축도시대학 교수 / 연세대학교 건설공학부 객원교수/

도시주거환경설계연구소장 / 국제온돌학회장)

 

안녕하십니까?

우리의 전통 문화를 사랑하고 특히 조상들이 물려준 찬란한 문화유산인 온돌문화의 전통을 계승하고 발달 시키기 위해 원근각지에서 이곳에 오신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한반도와 중국의 동북지방은 고구려와 발해 문화의 대표이고, 고대의 민족 문화의 원류인 온돌난방 문화는 동북아지역에서 창조되어 부단히 발전 하였습니다. 세계는 지금 동아시아 시대를 꿈꾸며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국은 모든 국민이 온돌에서 생활하는 유일한 국가입니다.

원시인이 오랜 옛날 석기시대에 불을 발견하면서 인류의 문화가 꽃피우기 시작했습니다. 고구려 시기에 이미 널리 바닥을 난방하는 구들을 쓴 흔적이 나타나고 있으며, 우리의 조상들은 그 불을 이용하여 몸의 따뜻함을 얻게 하는 난방방법을 연구해 냈었는데 그 중에서도 바닥을 따뜻하게 하는 온돌이 난방효율이 제일 높고 건강에 좋지만, 아직 그 기술이 개발되고 세계화 되지 못하였다는 것이 너무나 유감입니다. 웰빙과 환경친화적 생활이 화두인 이 때에 이러한 구들연구와 온돌문화가 아세아 나아가서 전 세계에 널리 알려지고 활용화 시키는데 밑받침이 되리라 확신합니다. 이번 행사가 온돌문화에! 대한 연구를 널리 알리고 서로의 교류를 통하여 현대 온돌연구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되리라고 믿어 마지 않습니다

 

저도 어렸을 적에 따뜻한 아랫목에 시린 발과 손을 덥히던 생각이 납니다. 이불 속의 어머님 진지가 엎어지는 것도 모른 채 장난치다가 밥그릇을 엎어 어머니께 야단맞는 기억이 납니다. 구들은 이렇듯이 우리의 주거문화의 고향이요 향수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그렇지만 구들이 과학적이고 위대한 발명임에도 불구하고 실제로는 대부분 경험에 의존한 장인들의 시공이 의존하여서 계량적이고 공학적인 분석과 발전이 의외로 더딤을 볼 때 앞으로 구들의 과학화와 계량화는 시급한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동아시아 시대를 맞이하여 한국과 중국 일본 호주의 학자들이 우리 옛 고구려와 발해의 조상들이 남겨준 온돌문화를 계승 발전시켜 후대에 널리 전파해야 할 사명이 있습니다. 아무쪼록 이번 춘계 국제온돌학회 학술세미나에서 회의가 성공적으로원만히 진행 되여 많은 학술교류와 온돌의 세계화와 국제화의 초석이 세워지길 기대합니다. 여러분의 건강과 하시는 사업의 무궁한 번영을 기원합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2008. 4. 11.




2008년 사단법인 국제온돌학회 춘계 세미나 일정표

 4월 11-12일 강원도 문막 구들문화 연구원에서 행사가 잘 치루어질 수 있도록 독려를 부탁드립니다

모임시간은 금요일 오후 5시에서 12일 토요일 점심까지로 합니다.

강사들에게 강의를 준비사항을 알려 주시고 회원들의 참려를 확인 독려하여 주십시요

행사 현장의 준비는 오홍식 원장님과 협의 하시면 됩니다.

각각의 발표시간은 20분 토의시간은 15분으로 하겠습니다.

장소- 구들문화원(문막) -오홍식원장님 찜질방 준비

시간: 2008년4월11-12일

총 준비: 고은정 황연숙간사, -현수막, 회원수첩

총진행 : 리신호 부회장

리광훈교수- 프로시딩, 학회지 준비

11일 5-7시 저녁 바베큐파티 식사,

11일 7시-11시 온돌방 체험 및 세미나

(발표순서:

회장인사-국제온돌학회의 나아갈 길

조병호박사- 동서양의 문화를 통하자 -온돌문화와 세계화

백석종-국제온돌학회

조동우박사-온돌인증

강대호 교수-국제학생공모전,

리신호교수-온돌인증표준 무형문화제,

오홍식교수-온돌전시장 박물관 경복궁에 불때기 온돌체험 견학, )

 

12일 8시- 11시:30 토론 및 세미나

(발표순서:

유우상교수-온돌용어정의 용어사전 홍보,

김종헌교수-세계문화유산등재, 

이길환소장-온돌문화재 보수 보존,

리광훈교수 온돌학회지 논문집발간,

조동우박사-온돌산업의 현황과 발달방향,

옥종호 교수- 온돌시공 공정의 일체화에 관하여

김성완박사-온돌의 법규적 사항과 온돌의 인증기준 변화 방향)

종합토론

 

12시-1시 중식 후 집으로 출발

발표 원고는 3월 20일까지 황연숙간사에게 메일로 보내주시면 됩니다. 미리 행사전에 책자로 만들어 배포할 예정이오니 강사 여러분께서는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이번 행사는 이사들의 친목과 향후 우리 학회의 사업계획에 관하여 허심탄회하게 의논코자 준비하였습니다. 회원 여러분께서 모두가 다 참석하셔서 자리를 빛내 주시길 기대합니다.

 고은정간사님 현수막, 회원수첩맡아 주세요
리관훈교수님: 온돌학회지와 프로시딩 준비해주세요
고맙습니다

국제온돌학회 회장 김준봉드림

 

동양과 서양이 통(通)하다

조병호 박사

서론

21세기 초두,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과학기술문명과 교통수단, 정보산업, 인터넷을 통해 전세계는 말 그대로 지구촌화 되어가고 있다. 동서양의 만남을 긍정 혹은 부정으로 평가하기 이전에 이미 그것은 현실이며, 점점 폭넓게 진행되고 있고, 날로 가까워지고 있다. 이러한 교류의 증대는 필연적으로 동양과 서양이 현재에 이르기까지 닦아온 문화적 토양과 그 장점을 배울 수 있는 기회의 확대로 이어졌다. 바야흐로 동양과 서양이 각자가 지닌 한계를 뛰어넘어 새로운 도약과 발전가능성을 모색하며, 21세기를 함께 가는 동반자로 서야 할 때가 온 것이다.

본론

1. 동양과 서양, 음식문화가 통(通)하다.

1) 동양의 ‘손맛’과 서양의 ‘레시피’

2) 동양의 ‘간’과 서양의 ‘소스’

3) 동양의 ‘탕’과 서양의 ‘스테이크’

4) 동서양 퓨전 음식

2. 동양과 서양, 정신문화가 통(通)하다.

1) 동양의 관계정신과 서양의 계약정신

2) 동양의 ‘적당히’와 서양의 ‘분명히’

3) 동양의 종(縱)적 사회와 서양의 횡(橫)적 사회

3. 동양과 서양, 주거문화가 통(通)하다.

1) 동양의 구들장과 서양의 벽난로

2) 동양의 자연친화적 한옥과 서양의 전원주택

결론

21세기는 동양과 서양이 가진 장점과 한계를 인정하고, 장점은 살려나가되 한계를 극복하는 방법으로써 상대에게서 본받아야 할 점을 취해 자기 발전을 꾀해야 하는 시기다. 서로가 가진 장점, 그리고 한계를 각각 인정하고 서로의 부족한 부분들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동서양의 교류가 원만하게 이루어진다면, 보다 밝은 21세기, 인간이 본연의 창조 목적대로 인간답게 살아가는 지구촌 사회로 만들어가는 데에 튼튼한 징검다리가 놓이게 될 것이다.

 

2008년 8월 전통 온돌(구들) 황토방 짓기 체험 교육(예정)

전통온돌(고래)놓기와 친환경 생태주택 흙집 짓기  체험 교육.

때 : 2008년 8월13일(수)09:30~8월17일(일)09:30분까지(4박5일)

신청기간: 7월 31일까지 선착순 15명

곳 :구들문화 연구원/한국목판문화연구소/충북 진천군 백곡면 석현리 515.  http://www.mokpan.net/

속 : 전통온돌(구들) 놓기의 이론과 실제
      전통온돌의 역사
      전통온돌의 종류와 특성   
      궁궐온돌에 대한 고찰     
      전통온돌 놓기 실습(아궁이, 고래, 굴뚝, 구새놓기)
      흑집짓기 실제(기초, 흙벽, 벽난로, 지붕만들기)
      박판형 면상발열형 전자온돌  만들기
      전통온돌을 이용한 온수순환 온돌만들기
      한옥과 풍수지리에 의한 집 짓기
      생태환경을 이용한 정원 꾸미기
      씨즈히타를 이용한 전자구들 만들기
   

참가자격 : 온돌 관심자 누구나

참가비 :
            500,000원(4박5일에 대한 숙식및 교재 수료증교부) 
          *부인 참석시엔 1인당 200,000원 추가 (숙식제공)   
          *어린이 참석시엔 1인당 100,000원 추가 (숙식제공)   

           
준비물 : 작업복, 필기구, 세면도구

강사 : 김준봉-국제온돌학회 회장(연세대학교 객원교수, 북경공업대학 초빙교수),
          오홍식-온돌문화 연구원장 및 전통 온돌 장인약간명
          리신호-우리살림집연구소장(충북대교수),

신청 :  전화로 신청하시고  입금 확인 받으셔야 합니다

입급 :  예금주: 국제온돌학회. 국민은행, 계좌번호: 284801-04-063763


1신청마감 : 1차 5월 31일까지 450,000원
 최종 신청마감: 7월 31일까지  500,000원 (기간 엄수)
 현지 당일 신청  : 550,000원         

만남 : 8월 13일 오전 08:00시 에 개방 되며  2008년 8월 17일 09시 30분 식사후 해산함

주의 : 우천불구 실시함

기타 문의 사항: 011-469-0743 김준봉/  010-3044-8396 오홍식/ 011-466-2574 리신호                                이메일 jbkim@yonsei.ac.kr

사단법인 국제온돌학회/사단법인 구들문화연구원/국토해양부

 
                    2008년 4월 11일
    충북 진천군 백곡면 석현리 515 온돌문화연구원/ 한국 목판문화 연구소 www.mokpan.net

 

2008년 업무추진사항-To do list

 1.www.Internationalondol.org 홈페이지 관리-황연숙간사 김하근박사 채군 김무택

2. 회원수첩 발간-사진 주소록-고은정박사, 황연숙간사

3. 온돌을 활용한 건축설계 공모전, 설계 작품 전시회-백석종부회장

4. 온돌체험견학행사-오홍식원장

5. 온돌포럼, 경복궁에 불때기-오홍식원장, 김종헌교수

6. 온돌 유네스코세계문화유산 등재-김종헌, 천득염이사-추진위원회구성

7. 온돌용어사전-영어 중국어 한글-유우상총무이사

8. 온돌 박물관 온돌전시장 건립-오홍식원장, 백석종부회장

9. 영문 중문 온돌책자발간- 리광훈 부회장, 유우상총무이사

10. 한국온돌학회 창립-부회장

11. 온돌 인증작업-리신호부회장

12. 온돌 시방서, 표준화 도면제작-리신호 유우상 오홍식

13. 건축법개정-온돌의 독립 공정 분리-최찬환고문

14. 온돌장인 무형문화재 등록-리신호 부회장

15. 4월11일 1박2일 이사회겸 온돌포럼-온돌의 종주국 확인, 온돌체험관 견학, 9월 국제온돌학회 최종점검-오홍식원장

16. 일반 연회비 3만, 이사회비 10만, 부회장 30만 회장50만, 기업이사 100만, 기업 부회장 500만원

17. 사무실 집기준비-황연숙간사비용지금 월30만-전화 컴퓨터 복합기

18. 대한 주택공사,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건설부와 긴밀한 창구유지-조동우박사, 김성완박사

19. 중국 일본 호주 미국 독일등 외국의 학자초빙 온돌교류협력 국제학회 위상제고-김준봉회장

20. 기업회원 영입추진 국제온돌학회-세종문화회관예약 확인- 백석종 부회장

21. 보건의학과 온돌연계 연구자 발굴및 연구-조병호 박사, 김성구소장,

22. 온돌을 활용한 국제 학생 설계 경기 대회 개최-강대호교수 이길환소장




온돌 그 찬란한 구들문화의

세계화를 위한 전략

김준봉/국제온돌학회 회장

우리의 전통문화 구들

우리의 전통문화는 우리의 글과 생활 속 의식주에 베어있다. 우리의 글인 한글은 휴대폰 시대를 맞아 이미 그 독창성과 과학성이 세계에 입증되었고, 우리의 인쇄술은 서양의 그것보다 훨씬 앞서 있슴이 자랑스럽다. 우리의 의식주 생활문화에서 의는 한복으로 오늘날에 다시 살아나고 있으며, 식은 한식의 꽃인 김치로 이미 살아나 종주국의 면모를 굳건히 하고 있다. 그러나 유독 주에서만은 한옥이 있으나 한옥의 핵심인 온돌이 세계화를 하지 못하고 있다. 강제로 아파트와 침대문화를 들여와 온돌 문화를 버리려 했으나 침대문화 마저도 우리의 난방문화의 꽃인 온돌을 이기지 못했다. 우리가 다들 아는 바와 같이 초기 아파트와 함께 유입되어 기승을 부렸던 침대문화와 라지에이터 난방 문화는 결국에는 우리의 온돌 문화를 당해내지 못하고 퇴출되었다. 결국 현재 우리민족의 거실은 거의 100%가 온돌에서 생활한다. 세계 어느 민족도 이렇듯 줄기차게 온돌을 사용하지 못하고 있다.

 

우리 민족 최고의 발명품인 구들

우리말에 ‘드러눕다’는 말이 있다. 이는 풀어서 말하면 ‘들어가서 눕는다’는 의미이다. 일단 들어가면 눕는(앉는)문화이기에 그냥 눕는다고 하지 않고 ‘드러눕는다’고 말한 것이다. 또한 ‘일어나다’는 말도 같은 맥락에서 보면 그냥 '일어서다'라고 말하지 않고 '일어나다'라고 말하는 것을 풀어보면, '일어서면 나간다'는 의미이다. 과거 원시시절에 생긴 말로 동굴생활 시절 지붕이 낮은 좌식생활 이었기에 일어서면 나가야 했기에 '일어나다'라고 말했다고 볼 수 있다. 이렇듯이 우리 민족은 일찍부터 좌식생활을 해 왔고 좌식생활의 필수 요소인 온돌(구들)의 발견과 발전은 필연적인 것이었다고 쉽게 짐작할 수 있다.

 

우리 민족의 고유하고 독특한 문화 온돌

우리민족은 아랫목에서 태어나고 아랫목에서 뒹굴면서 자라고, 또 애기를 낳거나 아플 때 아랫목에서 지지고, 늙어 병들면 아랫목에서 누워 치료하다가 죽는다. 죽음으로 아랫목을 떠났다가 결국 제사상이나 차례상도 아랫목으로 다시 돌아와 받는다. 한민족은 살아있거나 죽은 후에도 아랫목과 떨어질 수 없는 아랫목 온돌 인생이다. 보건의학적으로도 임산부나 노약자가 온도를 보존하고 유지하는 가장 좋은 난방은 온돌이다. 두한족열의 근본을 지키는 것이 온돌이기 때문이다.

이와 같이 우리 문화의 독특하고도 독창적인 문화는 불의 문화이며, 온돌문화이다. 불리 최초로 발견되었을 때 불은 이용가치가 있으나 무서운 존재였다. 태양을 숭배하는 것은 곧 뜨거운 불의 숭배이고 태양빛으로 냉기를 극복할 수 없는 추운 겨울, 인간의 생존을 가능케 하는 것은 불의 도움이 절대적이다. 그러나 이 불은 항상 연기와 같이 오기 때문에 서양인들은 따뜻한 불을 원하지만 매운 연기를 감당하기 힘이 들었다. 뜨겁고 매운 연기는 극복할 수 없는 것으로 불을 무서워하게하고 피하게 하였다.

고작해야 벽난로의 발명이지만 우리처럼 이미 일찍부터 연기를 분리하는 굴뚝을 만들고 온돌 밑에 불을 지나가게 하여 결국 불을 깔고 앉고 베고 눕는 것은 상상할 수 없는 획기적인 발명이다

그래서 우리는 앉는 문화이고 발보다는 손을 많이 사용하는 문화이다. 입식생활을 하는 다른 민족에 비해 손을 많이 쓰기 때문에 우리 고유의 춤을 보면 대부분 손을 많이 사용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발은 앉아 있었기에 상대적으로 다른 민족의 춤의 비해 덜 사용했다.

 

독특한 구들 난방 문화적 가치

지금도 중국 연변의 집들을 보면 모두 온돌에서 생활하고 활동한다. 우리들의 오늘날 집도 마찬가지이다. 비록 침대가 들어서고 책상과 의자가 들어와도 역시 밥상은 좌식이 편하다.

집은 온돌을 보호하고 이 온돌은 사람을 따뜻하게 해주는 절묘한 구조로 되어있어 한옥은 가장 큰 특징은 온돌이라 할 수 있다.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하게 해주는 이 온돌이 방 바닥에 있다. 장마철의 습기는 진흙이 흡수했다가 건조하면 방출하여 방의 습도를 조절해 준다. 땅에서 올라오는 습기는 구들고래가 막아주고 겨울에는 지열을 구들고래가 저장해 준다.

우리네 어머니는 아들을 낳은 후에도 부뚜막 아궁이에서 불을 때는 습관 때문에 산후조리를 몇 달 씩하지 않아도 금방 정상적인 생활에 복귀하여, 회복시간이 아주 짧았다. 이는 아궁이에서 불을 땔 때 장작의 원적외선과 부뚜막의 황토흙에서 나오는 각종 좋은 열선들이 우리네 어머니의 자궁부위를 소독하고 회복시키는 중요한 치료 역할을 담당했던 것이다.

 

온돌의 과학은 서양보다 500년 이상을 앞선 발명

궁궐이나 집의 구들을 살펴보면 참으로 놀라운 과학적 발명품들을 발견하게 된다. 고도의 물리학과 유체역학을 알지 못하고는 도저히 알 수 없는 형태의 구들을 우리 내 조상은 이미 수천전 전에 발명하여 사용했던 것이다. 한번 불을 때면 100일 동안 온기를 지속했다는 우리 조상의 작품인 아자방(亞字房)을 우리는 다시는 재현할 수 없는 것인가? 우리는 이제 온고지신(溫故知新)의 의미를 새로이 새길 시점에 왔다.

 

온돌 그 찬란한 구들문화의 세계화를 위한 10가지 제안

가장 전통적인 우리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

 

가장 우리다운 것이 가장 세계에 내놓기 좋은 것이다.

이와 같은 온돌- 찬란한 구들 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기 위한 우리의 노력이 시급하다.

 

먼저 민족을 생존케하고 형성시킨 민족문화 원류의 원천이며 민족과 더불어 밀착되어 전승된 이 온돌을 다시 찾자. 우리가 어물어물하는 사이 이미 독일을 비롯한 서방 선진국은 신 에너지 개발은 물론 에너지저장 절약기술 분야에서 개발 경쟁이 치열하여 이러한 온돌 원리를 이용한 바닥난방기술 개발 경쟁 또한 치열하다. 이미 개발된 기술을 기업화한 제품으로 독일과 일본 등이 분야의 국제적 시장을 독점하려 하고 있다.

 

빛나는 민족 문화 유산인 우리 온돌의 세계화와 국제화를 위하여 10가지를 제안한다.

 

첫째; 이제 하루속히 온돌 전시장과 온돌 박물관을 만들기를 제안한다. 우리의 민족박물관에 그리고 국립중앙박물관에 한옥의 정수인 온돌을 만들어 전시하자. 우리의 주거문화의 꽃인 온돌박물관이 없다는 것은 우리의 수치이자 우리의 선조들에게 엄청난 누를 끼치는 배은 망덕한 처사이다. 이제부터라도 이미 발굴된 그리고 다행하게도 아직 발굴되지 않은 수 많은 온돌 유적을 새로운 시각으로 발굴하고 재현하고 보존하자.

 

그리고 둘째; 이 온돌문화가 가장 많이 남아있는 수많은 사찰과 궁궐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하자. 우리의 경복궁은 현존하는 최대의 온돌보고이다. 베르사이유 궁전에 이런 과학적인 난방이 있는가? 자금성에 이러한 총체적인 난방이 있는가? 추우면 동물을 껴안고 살거나 더운 곳으로 이주하여 사는 것이 최대의 방편이던 시절 우리 한민족은 이미 정착하여 온돌문화를 꽃피우고 살아왔다. 자 이제 관광객을 위하여 궁궐에 시범으로 불을 때자. 100미터 밖 굴뚝에서 연기가 나가게 하자. 이 신기한 광경은 서양인들에게는 기적같이 신기한 광경이다.

 

셋째; 온돌을 세계 문화유산으로 하루 속히 등록하자.

불의 발견은 인류 문명의 최대의 발견이다. 그러나 온돌의 발명은 인류문명이 혹한의 조건에서도 생존할 수 있게 만든 최대의 발명이라 할 수 있다. 이 온돌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 되는 것은 아마 당연한 일이다. 찬란한 온돌문화을 인류의 유산으로 등록하여 보존․보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더 나아가 이 온돌을 현대화 시켜 기술을 개발하여 세계화해 나가면서 바닥난방시장 수요에 주도적인 나라로 거듭 태어나서 빼앗긴 이 온돌문화를 세계로 수출하는 일을 서둘러야만 한다.

 

넷째; 온돌의 우수성은 이제 우리가 증명해야한다.  단순히 온도만을 높이는 라지에이터 방식과 공기조화(AIR CONDITIONING)방식이 우리의 온돌과 보건의학적으로가 전혀 다름을 증명해야한다. 그리고 전통적인 구들문화가 재재 계속 온돌 문화로 지속하고  있음을 세계 만방에 알려야 한다. 비록 연료(나무-석탄-석유-개스-전기등)가 변화하고 바닥을 불로 직접 가열하는 전통적인 직화방식에서 물이나 전기를 통하는 간접가열방식으로 바뀌어도 온돌은 온돌이다. 장판지가 갈대에서 짚 그리고 비닐 마무마루로 변해도 바닥을 따뜻하게 하는 온돌은 온돌임을 알리고 계승하여 계속 발전시켜야한다. 피부를 덮게하는 바닥 접촉난방이 호흡기로 느끼는 공기조화방식이나 대류현상을 일으켜 바닥의 먼지를 상승시키는 라지에이터 방식과는 근본적으로 차별화되어 있음을 알려야한다.

 

다섯째: 온돌관련산업을 모으고 격려하고 발전시키자.

온돌 부분에서 가장 공사비가와 재료비가 비싼 부분은 온돌마루 공사이다. 독일과 일본에 빼앗긴 온돌 마루시장을 빼앗아오자. 그리고 세계 최고인 PVC계열재료인 일명 XL파이프와 소형보일러회사들은 온돌문화를 지탱하는 힘이다. 이들을 계속 발전시키고 지원하여 온돌 문화지킴이로 격려하자. 획기적인 이중바닥구조로 층간소음을 억제하고 초절전 박판형 전기발열판등을 개발하는 차세대 온돌기술을 계속 육성하고 지원하자. 빛나는 문화유산인 전통온돌인 구들을 발굴하고 보존하는 일만큼이나, 이 현대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재료나 기술 모두가 전통 온돌을 현대화하고 세계화하는 역군들임을 잊어서는 안된다.

 

여섯째;  온돌장인에 대하여 무형문화재 제도를 하루속히 도입하자

한국의 건축법에 따르면 온돌은 벽과 바닥을 바르는 ‘미장공’으로 분류되어있는 웃지 못할  현실이다. 사라져가는 온돌장인들을 발굴하고 보존하기위하여 얼마 남지 않은 온돌 장인들에 대한 보호와 기술의 전수가 선행되어야한다. 이제 온돌 장인들은 고령으로 전통의 맥이 끊어질 위기에 놓여있다. 하루속히 이들을  무형문화재로 모셔야 한다.

 

일곱째; 온돌 인증제도를 도입하자.

온돌은 우리나라는 거의 100%가 사용한다. 전통온돌인 구들과 현대 지금 널리 쓰고 있는 온수 온돌과 차세대 온돌인 전기를 이용한 시즈히터를 이용한 겹구들 온돌, 그리고 박판 발열필름형 온돌등 각종 온돌에 대한 통합적인 인증제도를 도입하여 선조들이 우리에게 물려준 온돌 종주국의 위상을 확립하자.

 

여덟째; 국제적인 표준화작업(ISO)에 온돌이 종주국인 우리가 앞장서자.

최근 들어 유럽을 중심으로 온돌표준화 작업이 이루어지고 있다. 탈화하고 접촉난방이 특징인 우리의 전통온돌과는 달리 단지 열역학적인 측면에서 서구적인 중심으로 되고 있는 국제 표준화 작업에 우리 한국이 중심이 되어야한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 독자적으로라도 보건의학적 측면에서 접근한 우리 온돌의 국제적인 표준화 작업이 시급하다. 이대로 지금처럼 어영부영하는 사이 온돌이 서구인들 것으로 둔갑하는 것을 둔갑하는 것을 볼지도 모를 일이다.

 

아홉째; 온돌의 특성상 흩어진 관계부처협력체계를 갖추자.

전통온돌의 발굴과 보존은 문화재청이 담당해야하고, 온돌의 보건의학적 성능의 발굴과 개발은 보건복지부가 담당해야한다. 현대적 온돌의 시공과 각종 관련법의 제정은 건교부가 담당하고, 온돌의 국제화 산업화를 위하고 난방을 위한 에너지 성능개선과 제품개발은 산자부가 담당해야한다. 그리고 온돌의 전통성과 역사성을 교육하기 위하여는 건교부가 나서야한다.  온돌은 종합예술이자 전통과학이고 당면한 에너지문제의 핵심이다. 이 온돌의 보존과 발전을 위해 관계 부처가 협력하고 힘을 모야야 한다.

 

 

열 번 째; 국제온돌학회에 관심과 지지를 바란다.

이러한 맥락에서 2002년 국제온돌학회가 성립되어 있다. 그러나 아직은 아쉽게도 인터넷으로 영어 싸이트로 온돌을 검색하면 거의가 중국 학자들의 글이다. 물론 이글들 모두가 중국이 온돌의 종주국임을 말하고 있음은 서글픈 현실이다. 이 학회의 존재의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이 학회는 이미 온돌의 용어를 한글로 국제화 영역(英譯)하는 일을 시작했다. 온돌은 ‘溫突’이고 ‘ONDOL’이다. 고래는 'GORAE'고 개자리는 'GAEZARLI'이다. 더욱이 온돌은 ‘KANG(炕)’이 아니고 ‘溫乭’이 아니다. ‘구들’은 ‘GUDLE’이지 로마 목욕탕의 ‘hypocaust’는 더욱 아니다.

이제 우리는 우리의 전통 문화 중 온돌이 한민족 주거문화 한옥의 꽃임을 선포했다.  현대인이 그렇게도 원하는 웰빙(참살이)은 온돌로부터 시작된다. 서양에서 최근에 외치고 있는 환경친화적이고 생태환경적인 그리고 지속가능한 발전은 바로 온돌난방의 기본요소이다. 이제 우리 모두 힘을 합하여 온돌의 발상지가 한반도 이고 그 종주국이 대한민국임을 세계 만방에 선언하자. 국제온돌학회를 통하여 이러한 일을 이루기 위해 힘을 합해야 할 때다.

 

2008. 4.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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