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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들  |    |  Ã©â€¡â€˜  |  김준봉  |  사진  |  ‚7ó9‚9·1  2018년 01월 16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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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원주택에 대한 소고
  글쓴이 : 최고관리자     날짜 : 09-10-04 10:24     조회 : 3740    

전원주택에 대한 소고


 

자연.....

맑은 공기의 아침, 새소리에 눈을 뜨고 바람소리, 물소리 들으며 하루를 시작하는 생활. 많은 이들이 꿈꾸는 이러한 자연 속에서의 생활을 기능케 하는 것이 바로 전원주택이다.

자연에서 태어나 자연을 그리워하는 인간의 본성이 고스란히 자리 잡은 공간, 전원주택은 도시를 벗어나 자연으로 돌아가고자 하는 꿈의 표현이라 하겠다. 도시는 확장하면서 다른 건물들로 계속 포위되어 지면서 성장한다. 그래서 도시와 자연과의 교집합 영역은 점점 줄어들고, 맑은 공기와 흙 내음은 더더욱 그리워지면서 도시에 식상한 이들은 몇 일의 휴가가 아닌 일상생활을 전원에서 하고자 도시를 떠나고 있다.

도시에서 만큼의 편리한 생활은 누릴 수 없을지언정 자연과 더불어 산다는 편안함 자체가 이들에겐 큰 매력이 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도시의 이미지가 아닌 자연에서 쉴 수 있는 공간으로의 전원주택은 어떤 형태로 지어질 수 있을까.


어디인지도 잘 모르던 중국 고비사막이란 곳에서 불어 닥친 황사(黃砂)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어찌 할 바를 모르고 암울해하는 서로의 얼굴들을 보아야 했다. 또 지난겨울에는 50년만에 내린 폭설로 인해 연길 시내 도시 교통이 완전히 마비되기도 하였고, 여름에는 폭우로 인하여 시내가 온통 물바다가 되어 버렸다. 계속 되는 가뭄과 폭우는 우리가 도대체 어느 장단에 춤을 추어야 할지를 모르게 만들고 있다.

우리 스스로도 말하고 있었다. ‘과거의 인간은 자연의 피해자였다. 그러나 현재 인간은 자연에 대한 가해자이다.’ 그 벌을 혹독하게 받고 있다. 아니, 극히 작은 시작일는지도 모른다. 과학자들은 주저 없이 인간은 자연에 기생하는 것들 중 하나일 뿐 이라고 말하고 있다. 그러나 이제껏 인간들은 자신들이 자연을 지배하고 군림할 수 있는 절재자인 양 착각하며 득의양양해 있었다.


오늘 나는 한 그루의 나무를 보며 그 침묵의 함성을 목도한다. 이 세상은 사실, 나무들의 모태요, 터전이요, 무덤이다. 그들은 바로 이 흙에서 태어나, 이 흙에서 살다, 이 흙에 묻힌다. 우리가 그 언저리를 떠도는 이방인이었다. 나무는 우리에게 모든 것을 아낌없이 주는 친구였지만, 우리는 그에게 아무것도 주지 않았다. 누군가 이렇게 말했다. ‘친구란 이런 것입니다. 모든 사람이 나를 버릴 그때에 내게 가까이 있는 자, 아무 말도 없는 나의 침묵도 넉넉히 이해하는 자, 그리고 나의 기쁨은 곱해주고 나의 슬픔은 나눠가질 수 있는 자. 친구란 이런 것이랍니다.’ 나무는 나의 친구였지만, 나는 나무의 친구가 아니었음을 고백치 아니할 수 없다. 일면 사계절 나무가 내게 보여주는 것들을 보지 못했고 들려주는 것을 난 들으려고 하지 않았다. 나무가 아는 것들을, 난 하나도 몰랐다.


지속가능한 지구환경의 키워드는 나무이다. 나무는 무한한 태양에너지를 지구가 가용할 수 있는 에너지로 바꾸는 가장 효과적인 도구이자 생명체이다. 인간이 아무리 과학기술을 앞세워 미래 에너지를 개발한다 하더라도 아직도 태양열을 광합성하는 장치인 나뭇잎하나 제대로 만들지 못한다. 태양열 집열판은 나무가 없는 곳에서 나뭇이파리를 대신하게 만든 것이다. 그러나 나무에 비하면 너무 고 에너지가 소요된다.


나무는 자기에게 주어진 한 자리를 감사하며 평생을 살아간다. 나무는 항상 뿌리가 먼저 자라고 난 후에야 땅 위로 제 모습을 드러낸다. 나무는 그 뿌리가 비록 절벽에 박혔더라도 하늘만을 향해 자란다. 나무는 먼저 생긴 둥지는 굵고 나중 생긴 가지는 가늘어야 함을 지킨다. 나무는 사계절을 두고 항상 그 모습을 달리 하지만 봄에는 다시 돌아온다. 나무는 눈, 비, 바람, 모든 것을 있는 그대로 묵묵히 받아들인다. 나무는 작은 벌레집으로부터 새둥지까지 누구든 받아들일 줄 안다. 아낌없이 주는 나무란 책에서는 이렇게 말한다. 나무는 잎사귀건, 열매이건 그 무엇도 소유하려 하지 않고 다 나누어준다. 나무는 한 해에 한 개 이상의 나이테를 가지려 하지 않는다. 나무는 혼자일 줄도 알고 숲 속에서 함께 뒤섞일 줄도 안다. 나무는 크게 자랄수록 고개를 내려숙여 겸손해 한다. 나무는 제가 떨군 낙엽을 밑거름으로 하여 다시 자라난다 나무는 그 명을 다하면 자기가 가진 모든 것을 남김없이 주고 간다.


우리는 나무의 겉모습만 보아왔다. 할 말이 없다. 그 어느 인간이 인간을 만물의 영장이라 했던가. 이제 그리 많이 남지도 않았다. 나머지 삶이라도 저 나무를 본받아 살아보자. 그가 보여주었듯이 나를 위해서라도 남을 위해 살아가자. 나 하나에 연연하는 하찮은 하루하루를 더 이상 보내지 말고 모두를 위하는 새 날을 찾자.

건축 디자이너의 가장 어려운 훈련은 남을 알고 남을 위하여 행하는 연습 과정이다. 앞에 보이지 않는 그 공간의 사용자를 진정으로 사랑하는 마음이 완전한 디자인을 낳는다. 다 버리자. 가진 것들을 다 버려버리자. 진정한 건축도 버림으로부터 시작됨을 알 것이다. 오늘, 내가 가진 얄팍한 지식, 이제 나 자신도 지겨우리만치 쩌들어버린 감각, 한 조각 거울에 비추기도 초라한 내 이름 석자, 모두 다 던져버리자.

그 누구보다 나무 같이 살았던 인생의 선배들이 그리워진다.


전원주택의 종류를 살펴보면, 우선 전원에 가장 잘 어울리는 나무로 지은 집, 즉 목조 주택을 들 수 있다. 일반적으로 목조 주택하면 통나무 주택을 연상하지만, 실은 목조주택의 범주 안에 통나무 주택이 속하는 것으로, 목조 주택은 구조재로 사용된 목재의 규격, 크기, 시공방법에 따라 통나무 주택(log house), 기둥 보 구조주택(posr & beam house), 경량 목구조 주택(light weight wood frame house) 등으로 구분된다. 이 중에서 경량 목구조 주택이 우리가 흔히 말하는 목조 주택이며, 북미 등 일본에서는 이것을 자신들의 전통주택과 구분하기 위하여 2*4 주택이라 부른다. 여기서 2*4공법이라는 것은 주로 사용되는 구조용 목재가 두께 2인치, 넓이 4인치의 각재를 사용하여 구조체를 만들고 그 위에 합판재 등 기밀도가 높은 소재들을 계속 덧붙이는 방식이다. 목조주택은 외장재 등 치장 마감을 원하는 대로 다양하게 처리할 수 있어 가장 과학적으로 발전된 건축양식이다. 주로 기둥과 대들보가 중요 부분에 사용되는 주택인 기둥 보 구조 방식은 중후하고 견실한 것이 특징이다. 이름만으로도 내추럴한 분위기를 풍기는 로그 하우스는 통나무를 주자재로 하여 짓는 주택이다.

적합한 수종을 선택하여, 철저히 건조시키는 것이 필수인 통나무집은 주거성이 우수하지만 가격이 높고, 경량 목구조 주택에 비해 설계가 다양하지 않다. 하지만 경량 목구조 주택인건, 기둥 보 구조 주택, 통나무 주택이건 간에 전체적으로 나무로 지은 집은 부드러운 이미지를 지녀 외관도 아름답고, 단열성도 우수하다. 또한 나무가 습도룰 자동으로 조절하여 항상 쾌적한 생활을 할 수 있다. 무엇보다 나무라는 자연적인 소재로 지어진 집이기에 전원주택으로서 더욱 큰 의미가 있을 것이다.

다음으로는 조적조 주택(벽돌 주택)을 들 수 있다. 이 방식은 가장 널리 쓰이고 있는 단독 주택 공법으로, 벽돌이 쌓여 있는 모습에서 중후한 느낌이 드는 주택이다.


조적조 주택은 공사 기간이 짧고 시공비가 저렴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형태의 연출이 가능하고, 돼지 삼형제 중 막내의 벽돌집처럼 단단하다는 장점을 지닌다. 하지만 단열성이나 흡음성이 목재나 흙에 비하여 크게 뒤지고, 습도를 스스로 조절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 또한 목구조 주택 등에 비해 벽체가 두꺼운 관계로 실 면적이 다소 줄어들기도 한다. 마지막으로 스틸 하우스(steel house)는 말 그대로 스틸(강철)로 지어진 집이다. 화재, 지진, 태풍에 강하고 내구성이 뛰어나며, 내부, 평면의 변경이 타 구조보다 쉽고 두께가 얇아 내부 공간을 보다 넓게 활용할 수 있다.

즉 목조 주택과 벽돌 주택보다는 공간 활용성이 뛰어난 것이다. 또한 스틸하우스의 폐자재는 100% 재활용이 가능하며, 스틸의 자성을 이용하면 재활용을 위한 부리수거도 간단하여, 재활용 후에도 경제적인 이익도 얻을 수 있고 폐기물로 인한 환경오염까지 막을 수 있다. 이렇듯 미래형 환경주택으로까지 불리는 스틸 하우스는 시공 기간이 짧고 단열성이 우수하나. 신 공법으로 검증이 부족하며 방음 및 진동에 정밀 시공을 요한다. 이렇게 갖가지 건축 방식과 재료는 각각 장점과 단점을 지니고 있으며, 그에 따라 집의 이미지가 다르므로 소유주의 취향과 부지를 잘 고려하여 적절한 방식을 선택하여 지어야 할 것이다.

나무는 무한한 에너지 원이다. 태양열 집열판 한 개보다. 나무 한그루가 훨씬더 미래 지향적이다. 나무를 심자.

우리는 지금이라도 자연과 함께 하는 지혜를 터득해야 한다. 조물주도 이 천하만물을 만들고 우리 인간에게 다스리라 말씀하셨다. 그러나 그동안 우리가 자행한 행태는 진정 다스림이 아니었다. 바르게 다스리는 자는 결코 나를 위해 남을 해하려 하지 않는다. 섬기는 자만이 다스릴 수 있음을 우리는 안다. 진정한 카리스마는 존경으로부터 나온다... 섬기는 자만이 진정한 존경을 받을 수 있음을 모르는가? 그러나 우리 인간은 당장 눈앞의 욕정을 위하여 정말 무모한 작태를 행하여왔다. 인간 세상에 있다는 말을 하나 빌리자니, 자업자득(自業自得)이라고 하였던가....


우리 같은 범인(凡人)들은 자연을 인간의 물적 양적 욕망만을 충족시켜주기 위한 하위 요소로만 여겼었다. 그러나 그들이 우매한 우리에게 주는 보이지 않는 정신적 영혼의 메시지는 실로 크다. 저 자연은 지금 우리에게 간곡한 꾸짖음과 애절한 외침을 마지막으로 전하고 있다. 내게 돌아와 함께 하자며 울부짖고 있다.


진천 자연환경생태건축연구소에서 김준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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