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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준봉교수 추천 저서 == |
| 흙과 불의 과학적 만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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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과 불이 어떻게 과학적으로 만났나? 무슨역할을 하나?
제목으로부터 작은 질문을 유발시켜 점점 흥미를 유발시키는 온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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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생활 10년 체험담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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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엄한 교수님 같은 인상은 이야기 보따리를 풀면서 금세 연극배우 같은 표정으로 바뀐다. 김준봉(48) 교수에게는 표정만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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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판  교수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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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이야기 (16)-- K사에 보내는 편지 |
| 글쓴이 : 최고관리자
날짜 : 05-12-31 13:48
조회 : 13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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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랙백 주소 : http://www.kjbchina.com/bbs/tb.php/sayings/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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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이제 새해도 1 달여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
중국일이 잘 진해되지 않아 답답하리라 생각됩니다 .
하지만 이제 시작입니다 .
좀더 인내심을 가지고 진행하시면 큰성과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
그리고 아마 우리가 중국에 진출하지 못하면 결국은 중국이 우리 시장을 먼저 점유하리라 생각이듭니다 .
중국의 진출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
그 동안 중국 일을 하면서 느낀 점을 몇자 적습니다 .
먼저 중국 일을 따는 것은 크게 정공법과 우회전술이 있습니다
1. 현재는 정공법이 더 맞다고 생각합니다 .
지명현상설계형태가 그것이지요 ....
대신에 중국에서 기본적으로 받는 비용정도를 투자해서 참가하고 따라서 당선이 되지 않더라도 회사에 큰 무리가 가지 않도록 참가비 정도에서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입니다 . 중국의 심사에서 당선되기 위해서는 효과도 ( 투시도 ) 의 비중이 지대합니다 . 기본 계획작업 이외에는 중국 현지에서 모형이나 투시도 작업을 하는 것입니다 . 이제는 이 곳 중국 현지에서 작업할 수 있는 곳도 많고 또한 한국 공간의 투시도 용역을 중국에 줄 수 도 있겠지요 .. ...물론 시간적인 싸움에서 이겨야 합니다 . 저는 이미 이곳 중국의 투시도 회사 플러쉬만드는 회사 , 모형회사 , 조경회사등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 그리고 공간에서 현재 발생되는 한국 용역을 중국 투시도 회사에 미리주어서 그들을 단련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
2. 그리고 두번째는 우회전술입니다 .
그 동안에 중국에서 작업한 것과 해외작업을 모아 중국용 안내책자를 만들어 현지에 직접 마케팅하는 방법입니다 . 이 작업 역시 아직까지는 계획설계 ( 방안설계 ) 를 중점으로해서 투시도작업과 보고서 위주의 수준으로 수주하고 , 그 용역의 많은 부분을 한국보다는 중국 현지에서 훨씬저렴한 비용으로 일을 처리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것입니다 . 이 역시 기본계획은 공간에서 하지만 투시도나 책자 작업은 중국 현지에서 하도록하여 비용을 최소화 하여야합니다 . 한국 최고의 이미지를 살리되 단순작업과 용역작업은 현지에서 하여 경쟁력을 높히는 것이 급선무입니다 . 왜냐하면 미국이나 프랑스독일등 세계의 굴지의 회사들이 물량과 시스템으로 중국시장을 이미 잠식한 상태라 그들과의 정면 경쟁은 밑천이 많이드는 승부이기때문입니다 . 지금은 밑천이 많이드는 승부를 하기에는 투자할 밑천이 힘겨운것 같습니다.
3. 현재 중국에서의 현지 사무실의 유지 관리비가 거의 미미하지만 이미 중국 사무실이 세워 졌기에 그 동안의 작업내용을 묶어 지명원을 만들고 중국 현지의 부동산 개발상이나 고객을 끌 수있는 컨설턴트를 중심으로 마켓팅을 하여야합니다 . 한해를 돌이켜보면 중국시장을 너무 쉽게 보고 힘에 부치는 투자를 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 물론 여력이 충분하면 이 방법도 좋지만 벅찬 싸움 인듯 합니다 .
4. 그래서 , 제가 그 동안에 구축한 제자들과 인맥 그리고 정부기관등을 통하여 기본 설계를 수주할 수 있도록 지원을 바랍니다 .
그리고 저렴한 가격에 그리고 빠른 시간에 계획설계를 할 수 있는 기본계획설계방법과 현지 중국에서 제작하는 투시도 중심의 탄력있는 설계운영체제를 이루어 주십시요 . 그리고 한국의 일 ( 투시도작업등 ) 을 중국에 용역주는 것을 검토해 주십시요 .
5. 마지막으로 중국의 일은 조급하게 계획한다고 해서 되는 일이 없읍니다 .
시장은 넓지만 경쟁자 또한 많습니다 . 중국인과 서양인 사이의 틈새를 공략하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 즉 계획안은 서양인 비슷하게 좋은 질로하고 - 한국이나 서양인들이하는 그대로를 가지고 중국 시장에 접근하는 것은 이미 경험 했다시피 어렵습니다 - 비용은 중국보다 조금 비싸지만 서양보다는 훨씬싸게 , 그리고 써비스는 최상으로 해야합니다 . 서비스의 가장 중점되는 사항은 시간 입니다 , 시간은 빨리 처리할 수 있도록 탄력이 있어야 경쟁력이 있습니다 .
어려운 실정이라면 잠시 중국의 일을 연락사무소 수준에서 유지 하면서 후일을 기약하십시요 . 먼저 중국용 공간의 안내 책자를 영어와 중국어로 만드시고 일단은 뿌려놓고 기다리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 더불어서 제자들과 사람들을 잘 훈련하는 일이 더 급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 그들이 진실한 동역자가 될 수 있도록 만들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 올해에는 중국사무소의 존재가 중국에 심어 졌슴에 만족하였으면 합니다 . 그리고 세 번의 현상설계 참여한 것은 앞으로 그런 전철을 밟지 않겠다는 교훈을 얻었다고 생각 했으면 좋겠습니다 . 내년에는 발전하는 , 중국 진출에 성공하는 원년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건강과 행운을 기원드리면서 ...
북경에서 김준봉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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