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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준봉교수 추천 저서 == |
| 흙과 불의 과학적 만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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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과 불이 어떻게 과학적으로 만났나? 무슨역할을 하나?
제목으로부터 작은 질문을 유발시켜 점점 흥미를 유발시키는 온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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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생활 10년 체험담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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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엄한 교수님 같은 인상은 이야기 보따리를 풀면서 금세 연극배우 같은 표정으로 바뀐다. 김준봉(48) 교수에게는 표정만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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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판  교수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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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이야기 (2)--중국에서 망하는 14 가지 비법 |
| 글쓴이 : 최고관리자
날짜 : 05-12-31 11:34
조회 : 1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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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랙백 주소 : http://www.kjbchina.com/bbs/tb.php/saying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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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 많은 한국인이 오고 있다 .
수교 10 년을 이제 갓 넘겼으나 한국에 중국인이 30 만 명이 살고 중국에 한국인이 30 만 명이상 장기 거주하고 있다 .
지금 중국의 한민족은 조선족으로 불리 우고 중국을 구성하는 주요 민족이다 . 2000 년대 중국 거주 한국인은 한선족 이라고 부른다 .
난 그냥 2000 년대 조선족이라 부른다 . 1900 년대 조선족을 대비하여 보면 당시 우리 선조인 그들도 지금의 중국의 조선족이 되려고 오지 않았다 .지금 한국인도 조선족이 되려고 중국에 온 거는 아니나 , 필경은 앞으로 한국인도 중국의 또 다른 조선족으로 살 것이다 .
한국인이 이렇게 무섭게 중국에 정착할 수 있는 가장 큰 이유는 뭐니 뭐니 해도 현재 중국 각지에 흩어져 사는 200 만 명에 달하는 조선족들 때문이다 .이들은 재미 교포나 재일동포와는 달리 한국 말을 할 수 있고 중국 정부로부터 차별도 받지 않는다 .정책상으로 보면 자녀문제 등으로 해서 차라리 우대를 받고 있다 .한족은 1 가구 1 자녀인데 소수 민족인 조선족은 1 가구 2 자녀이고 자녀를 낳으면 각종혜
택을 준다 . 한국인과 조선족은 땔래야 땔 수 없는 관계이다 .
학생들을 지도하다 보면 졸업 후 다들 중국 회사를 간다고 한다 .한국회사에 가면 자존심도 상하고 차별대우를 받는게 싫어서 란다 . 그러나 막상 졸업하면 대우가 좋은 한국 회사로 간다 . 허나 인간적 모멸감을 참지 못하거나 같은 민족으로서의 정체성을 느끼지 못한채 한국회사를 그만두게 되고 다시는 한국회사를 가지 않겠노라고 맹세한다 .그러나 얼마 후 그를 만나면 여전히 또 한국 회사의 사원으로 다시 근무하고 있다 .한국회사도 마찬가지다 . 조선족 직원을 다시는 안 쓰겠다고 하고 한족을 쓰다가도 다시 한국말과 정서가 그래도 통하는 조선족이 금방 궁해지거나 그래도 낳다 싶어 다시 조선족을 쓰다 . 서로 욕하며 서로 공생할 수 밖에 없는 구조가 된 것이다 .이에 이러한 상황에 대처하여 아래와 같이 중국사업 비법을 소개 하고자 한다 .
인터넷에서 떠도는 출처 없는 글을 퍼다가 일부를 수정해서 매끄럽지 않은 글도 있으니 양해하시기 바랍니다 . 부디 중국 사업에 큰 필요나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 부드럽게 읽어 보시길 …
중국 가서 아주 쉽게 망하는 14 가지 방법
1. 한국 사람하고만 어울려라 ( 가라오케 , 사우나 , 한국식당 등을 전전하며 )
- 중국 과는 점점 멀어지고 중국에 온지 4-5 년이 되도록 중국 말도 늘지 않고 중국 친구도 사귀지 못한다.
2. 예쁜 조선족 여자 통역을 데리고 다녀라.
- 동가 홍상이라고 했던가 ? 허나 철저하고 처절하지 않으면 중국의 벽은 무너지지 않는다 . 그들의 항상하는 소리 - 니스 워 더 펑요우 ( 당신은 나의 친구 )- 라는 달콤한 소리는 언제까지나 지속되지 않는다 .
3. 사업이 잘된다는 한국사람 사업장 바로 옆에서 같은 사업을 하라.
- 적과 동지를 구별하지 못하는 사람은 전투를 할 자격이 없다 .
보통 외국에서 한국인 상점이 동래에 들어오면 그 동래 상권이 긴장을 한다 그만큼 한국인이 장사를 잘하기 때문이다 .
그러나 그곳에 다른 한국인 상점이 또 들어오면 그때는 그들이 안심을 한다 그떄 부터는 한국인 상점끼리 다투기 시작하니까 …!! ??
4. 중국인과 관계를 맺은 후 편법으로 사업하는 방법만 배워라.
- 처음에는 되는 듯하나 필경은 폐망에 이른다 . 중국은 역시 법치국가이다 .
그러나 우리와는 다르게 법보다 인민의 이익을 생각한다 . 자기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 외국기업은 어떻게든 생존할 수 없다 . 인민에게 이득이 되면 법도 피해갈 수 있는 나라이다 .밀수도 무역이 방법이 될 수 있다 하지만 그 부가가치를 어떻게 쓰느냐가 더 중요한 요소이다 . 그들에게 도움되지 않으면 빨리 철수 할수록 좋다.
5. 모든 일은 현지인 ( 조선족 , 한족 ) 시키고 본인은 결재만 해라.
- 사장이 직접 움직이고 결제하지 않으면 대기업처럼 조직이나 자본이 충분하게 대처하지 못하기 때문에 예상 못한 구멍이 너무나도 많은 곳이 중국이다 . 가랑비에 옷 젖는다고 했던가 ? 중국은 정말 가랑비에 옷 젖는 나라이다 . 워낙 인구가 많으니까 ..
6. 중국인의 복장 , 화장실 , 목욕탕 문제 등을 거론하며 중국을 무시하라.
- 중국에는 56 개 민족이 사는 다민족 국가이다 . 민족관과 국가관이 다른 어느 나라 심지어는 미국보다 강할 것이다 .중국인은 한국을 생각할 때 한국이란 나라는 별볼일 없게 생각하나 한국인에 대해서는 근면하고 총명한 사람들로 대한다 . 하지만 대부분의 한국인들은 중국을 대단한 대국으로 생각하면서도 그 중국을 구성하는 중국인에 대해서는 정말로 무시하거나 비하하는 발언을 잘 하는것 같다 . 참으로 실속 없는 행동이다 .
7. 술자리에서 사업 얘기가 나오면 결론을 쉽게 내려 답변하라.
- 상대방은 이미 수십번 생각하고 고민한 것이다 . 식사자리가 회의 자리이다 .술자리에서도 회의 때처럼 진지하고 솔직하고 치밀하게 행동하지않으면 항상 손해 보게 되어 있다 . 역사를 보면 중국의 비단장사가 아라비아 상인을 능가한다고 하지 않았던가 ..?
8. 중국은 한 나라이니 남쪽 , 북쪽 어디서든지 같은 방법으로 접근하라.
- 중국은 미국보다 더 다양한 민족이다 . 민족관이 투철하나 국가관은 더 투철하다.
9. 중국말을 대충 알아들으면 알아듣는 대로 대충대충 답변하라 .
- 중국인은 영어를 해도 보통 중국어로 천연스럽게 얘기한다 . 가만히 있으면 중간은 간다 .
10. 한번 통한 편법 ( 탈세 , 밀수 , 임금 체불 , 보험가입 등 ) 이 계속 유효하다고 생각하라 .
- 시시 각각 변하는 곳이 중국이다 .장소에 따라서 사람에 따라서 날씨에 따라서도 상황은 변한다 .
통했던 법이 안통하고 안통했던 법이 통한 예는 흔한 일이다 .
11. 중국에서 스스로 성공했다고 자랑하는 사람의 말을 믿고 똑같이 하라 .
- 중국은 일반적으로 라든지 평균이 어느 정도인데 하는 말은 크게 신빙성이 없다 . 성공의 경우는 상황에 따라 모두 다르다 .
case by case - 중국은 정말 다양하다.
12. 연변조선족자치주를 한국의 지방 소도시쯤으로 생각하라 .
- 연변 한국으로 보면 지방 소도시는 된다 . 국제공항도 있고 호텔도 수십개가 넘는다 .
그러나 상해 광주 남방 대도시 사람은 연변이 어디 붙었는지도 모르고 안다고 해도 정말로 깡촌으로 생각한다 .
13. 조선족은 믿을 수 없고 한족은 100% 믿을 수 있다고 생각 하라 .
- 전혀 그렇지 않다 믿음은 상호 작용을 한다 . 내가 믿지 않으니 그도 믿지 않는 것이다 .
한족도 내가 믿지않으면 그도 절대 믿지 않는다 .
14. 조선족은 같은 한민족이니 언어상 민족상 의사소통이 잘 된다고 생각하라 .
- 조선족은 외국사람이다 . 한국국적을 원하는 게 아니고 경제적으로 풍요해지기를 원한다 .
민족관은 보통한국인보다 투철하나 국가관은 더 투철한 중국인이다 . 한민족은 한국인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고려인도 북한사람도 , 조선족도 , 제일동포도 한민족이다 .
중국은 미국식으로 모든 일을 접근하지 않고 중국 특유의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한다 .
한국은 모든 일을 미국적인 합리주의 적으로 해결하려고 한다 . 하지만 결과는 판이하게 다르다 중국은 전혀 미국식으로 접근하지않았으나 미국만큼이나 좋은 결과는 가져오고 한국은 비록 미국식으로 접근했으나 결과는 도로 한국식으로 나오는 것을 본다 .
중국의 전문가가 절실하게 필요한 시대이다 . 중국을 알려면 철저하고 처절하게 천천히 치밀하게 그들을 이해하려는 부단한 노력이 필요하다 .
김준봉 ( 북경공업대학 건축과 교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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